재벌집 막내아들 11회에서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통해서 순양 그룹을 진도준에게 물려주려 하는 진양철 회장의 의중을 알고 어떻게 해서든지 막으려는 무리에 의해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가족들은 진 회장이 코마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게 된다.
『재벌집 막내아들』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막는 자가 교통사고의 범인이다"
금융지주회사 설립 무산
진양철 회장을 죽이려 했던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진도준은 다시 태어나기 전 순양가 4 - 2의 존재를 까맣게 잊고 있다 알게 되었습니다. 이전 생에서 진도준은 사고로 죽었기 때문에 자신의 기억에서 없어졌던 것이었음을 뒤늦게 알게 됐습니다.
"이전 생에서 일어났던 일들은 다시 태어나도 반드시 일어난다는 것을" 이를 통해서 트럭이 교통사고를 낼 당시에 진양철 회장을 온몸으로 감싸 안아 큰 부상 없이 교통사고에서 살아남음으로써 할아버지에게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 9회가 마무리될 때쯤 진양철 회장은 더 이상 굴뚝산업은 비전이 없으며 이제는 돈놀이를 통해서 기업의 자산을 증식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증권, 보험, 금융 등을 모두 한데 모은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해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과정에서 미라클 인베스트먼트가 순양 백화점 사건으로 조사를 받게 되자 이틈을 노린 순양증권 진동기 회장이 큰아버지인 자신이 미라클 인베스트먼트를 인수해 금융지주회사의 초석이 되겠다고 진양철 회장에게 언급하며 인정을 받습니다.
이윽고 검찰 조사에서 혐의 없음을 입증한 진도준은 이내 발생할 9.11 테러를 예견하고 자산시장이 폭락하기 전 자신의 우량 주식을 전부 매도하며 주가가 폭락할 때 다시금 우량주들을 사들이며 수익을 거두게 됩니다.
이러한 진도준의 포트폴리오를 사전 입수한 진동기 회장은 9.11을 예견하지 못한 채 마이너스에 투자까지 하는 실수를 범 함으로 100억 원의 투자 실패라는 뼈아픈 상황을 연출합니다.
이를 통해서 진양철 회장은 자신을 빼닮은 손자인 진도준에게 순양을 물려주기 위해서 금융지주회사 설립 맡아보라고 지시하게 되고 이를알게 된 순양가 형제들은 금융지주회사를 갖는 순간 순양의 모든것을 갖는다는 것을 눈치채고 어떻게 해서든지 그것만은 막으려고 하나로 뭉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진양철 회장은 사전에 매수된 트럭 운전사로부터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어 병원으로 실려오고 소식을 전해듣은 나머지 가족들은 순양병원에 모여 병원장을 통해서 진 회장이 코마 상태에 빠지게 된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진양철 회장과 진도준의 진범을 찾기 위한 함정이었으며 진양철 회장은 이를 통해 순양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반대하려는 인물이 곧 이 교통사고에 범인이라고 단정합니다.
교통사고의 범인은 비서실장?
한편, 이항재 실장과 진양철 회장 그리고 진도준이 같이 함께 있었던 병원 장면에서 진양철 회장은 이향재 실장이 나가고 진도준과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해당 장면에서 진양철 회장은 진도준에게 아무도 믿지 말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결국 이 말은 진양철 회장의 아들 딸들이 아닌 다른 사람 또한 믿지 말라는 의미이고 재벌집 막내아들 공식 프로필을 확인한다면 의심스러운 반전인물 단 한 사람이 존재합니다.
그 사람은 다름아닌 이향재 비서실장입니다. 이항재 비서실장의 프로필 맨 마지막에 적혀있는 "진양철 회장과 함께 순양을 키운 건 진씨 형제가 아닌 바로 자신인데! "라는의미심장한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결국 이항재 비서실장은 순양을 자신이 가지겠다는 욕심이 있다는 뜻이고 10회 마지막장면에서 진양철 회장이 불법거래에 사용된 그림을 보고 치매 증상이 발생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사실은 진양철 회장이 그림 때문에 이향재 실장이 범인인 것을 알아챈 장면으로 이를 통해서 앞으로 자신의 모습을 숨기기 위해 치매에 걸린 척 연기를 하는 모습이 예고편에 나오면서 마무리되었습니다.
결국 다음 화에서는 진도준과 진성준의 후계자 대결 구도로 극적 재미요소가 짙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며 극의 재미가 더해갈수록 이향재 실장의 실체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마무리
진양철 회장의 교통사고 이후 범인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자신을 철저히 숨기고자 엘리베이터 안에서 오줌을 선채로 실수하는 장면까지 등장을 합니다.
과연 아무도 믿어서는 안 된다는 말을 손자에게 할 정도로 철저한 진양철 회장의 모습 속에서 진양을 일구기까지 철저하게 적을 속이기 위해서 자기 자신까지 속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극 중 등장하는 이항재 비서실장은 사실 삼성의 이학수 비서실장을 염두에 두고 그렸을 정도라는 말이 나옵니다.
픽션과 논픽션을 교묘하게 섞어가며 현실세계를 반영하니 극 중 몰입감을 더욱 집중시키며 시청자들을 몰입을 빨아들이며 과연 왜 이러한 사고까지 냈어야 했는지 기대감을 갖도록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중반부를 넘어선 재벌집 막내아들의 다양한 이야기 스토리에서 반전을 찾는 재미가 있을 정도로 빠져있는데 향후 어떻게 스토리가 전개될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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