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6년만에 치뤄진 WBC에서 3회연속 1라운드 탈락이라는 굴욕을 안고 한국 야구 대표팀은 짐을 쌋습니다. 특히 호주전에서 안일한 플레이로 7-8의 패배를 당하며 이후 일본전까지 4-13 완패를 기록해 별별 경우의 수를 계산해보았지만 끝내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
강백호 선수의 말
강백호 선수는 호주전에서 4-5로 뒤진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투입됬습니다. 이후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뽑아내며 팀에 추격의 불씨를 당기는듯 했지만 격한 세리머리를 펼치던 중 2루 베이스에서 발이떨어졌고 이를 놓치지않은 호주 대표팀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습니다. 그 결과 세이프였던 판정은 아웃으로 번복됬습니다.
사실 강백호 선수는 이날의 세리머니死 외에도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 결정전이 진행되고있던 당시 패색이 짙어가던 중 중계 카메라에 껌을 질겅질겅 씹고 있는 모습이 덕아웃에서 잡혔습니다. 이모습을 보면서 박찬호 해설 위원은 끝까지 팀을 독려해가면서 응원해야지 저런 모습은 좋지않다고 강백호 선수의 행동을 꾸짖었습니다.
이러한 일이 있고난이후 강백호 선수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를 했는데 이번 WBC에서도 또한번 구설수에 오르게 된것 입니다. 13일 중국과의 대결을 마치고 나가면서 강백호 선수는 "기대해 주신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크다면서 기대하신 만큼 잘 못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라고 말물을 열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스포츠를 보는데에는 이미 결말이 나있는것이 아닌 누구도 알지못하는 극적인 상황이 연출되는데에서 쾌감과 감동을 느끼기에 보는것입니다. 이미 우리보다 전력적으로 앞선 팀들이 많은데 그것을 고려하면 애초부터 보지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면서 팬들은 감동을 받고 응원을 하는것인데 이번 WBC에선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고액의 연봉을 받으면서 안일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를 보면서 프로답지 못한부분에서 많은 야구팬들이 실망을 금치 못하는 것입니다.
만다라트를 실천하는 오타니
반대로 선수들중 선수라고 불리는 일본의 오타니 선수는 이도류라 불리며 투수와 타자 모든 부분에서 정점을 찍으며 이번 WBC에 참여한 최대의 스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타니 선수가 실력만 좋았다면은 그를 높게 평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만다라트를 통해서 철저한 자기관리를 실천하고 실력향상을 위한 꾸준한 노력외에도 운을 얻기위해서 야구장에서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행동은 과히 존경받기에 충분합니다. 팬들을 위해서 1시간가량 싸인볼을 사인하면서 구단측에서 굳이 하지않아도 된다는 말에 특별 대우를 받고 싶지 않다는 그의 소신은 많은 감동을 줍니다.
이러한 오타니 선수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천재선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는 철저한 노력파 선수로 슬랭덩크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윤대협이고 그 이유로는 자신과는 다른 재능형 선수라서라고 인터뷰할 정도입니다.
야구선수로서도 인간 오타니로서도 모든행동에 모범이 되는 그는 부모님에게 거액의 연봉을 받아도 용돈을 받아 생활하며 음주는 맥주 한캔외에는 못할 정도로 야구에 방해가되는것은 철저히 멀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한국의 선수들이 본을 받았으면 합니다.
이번 WBC에서도 많은 인기를 모아가고 있는 오타니 선수를 야구의 하나의 팬으로서 응원하며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합니다.
마무리
WBC를 통해서 보는 스타들의 면면들을 보면 일본의 오타니, 다르빗슈등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경우 실력은 기본이고 인성마저 훌룡해서 많은 부분에서 부러웠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우 사인볼의 경우 값어치가 떨어져 사인을 해주지 않거나 팬들을 피해 달려가는 경우가 밈처럼 회제되기 때문이죠.
경기는 이길수도있고 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경기를 임하는 선수들의 태도가 오히려 팬들에게는 더 중요합니다. 부디 실력과 인성을 다 갖추고 경기에 임해서 후회없는 경기를 펼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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