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장에서 기술사 1차시험을 통과하신분을 만났습니다. 항상 직장생활에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그분의 비결이 무얼가라고 생각했습니다.그 비결은 자격증 먹이사슬계의 끝판왕인 기술사였습니다. 그것도 하나가 아닌 최근 필기시험을 합격하고 면접까지 앞둔 소방기술사까지 2관왕의 주인공이었습니다. "
당당함의 비결
힘든 직장생활 모두들 한가지 꿈은 갖고있지않나요? 돈도 좀 받으면서 프리랜서로 자유롭게 일하고 싶다.. 아마도 회사를 다니는 모든 직장인은 한번씩 생각해보았을겁니다. 저역시도 그런 생각을 많이했는데 이분의 이야기르 들어보니 제 오랜 로망도 이루어주고 이왕 다니는 회사도 당당하게 다닐 수 있또록 해주는 데에는 기술사만한것이 없다고 합니다.
현재 정보통신기술사와 소방기술사 2개의 자격을 취득하신 직장동료분의 인터뷰를 통해서 기술사합격 노하우를 전수받았습니다. 그저 모든 자격증은 경제적 비용을 투자해서 학원의 도움을 받아 수험기간을 최단기간으로 해야한다는 그동안 저의 지론을 깔끔하게 날려버린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이분의 기술사 합격 스토리를 보자면 실제 공부시간과 수험기간을 여쭤보니 전업 직장인으로 순 공부 시간은 평일 3시간 주말은 토요일 하루 아침부터 저녁까지 풀로 준비하셨다 합니다. 정보통신기술사의경우 실제 수험기간은 3년이 걸렸었고 최근 합격한 소방기술사의 경우 2년정도가 소요됬습니다.
난이도를 고려했을때 소방기술사가 더 취득하기 어려운점을 고려하면 기존의 공부법 노하우를 체득한것을 그대로 적용해보았더니 자신의 스타일은 정확하게 인지하여 수험기간을 줄였다고 합니다.
두개의 기술사 모두 학원의 도움을 받지않고 독학을 하였다고 했는데, 사실 최초 정보통신기술사 시험을 볼때만 3개월정도 학원을 다녔지 이후 자신의 공부 스타일과 맞지않아서 과감하게 그만두었다고 하시네요.
저는 공부기간을 줄이고 최신 기출경향 및 시험트렌드를 멘토멘티제도를 활용하는 학원의 제도를 보면서 기술사는 무조건 학원의 도움을 받는게 정석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전부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기술사시험 학원이 필수가 아닌이유
기술사 시험이 학원이 필수가 아닌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시험은 서술형 시험으로 객관식 시험과는 다르게 채점자의 주관적인 판단이 작용한다는것과 연 2회 시험에서 3회시험등으로 조정하는 점에서 정부의 기술사 수급 정책에 맞추어 외부적인 환경요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점을 비추어보면 결국 시험의 승부는 짧게 단기에 끝낸다고 목표를 설정하면 장수생으로 갔을때 그 멘탈관리가 쉽지않기때문에 꾸준히 노력하면서 3년 정도내에 합격하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도전하는게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또한 학원의 도움을 받는것도 좋지만 실질적으로 그 비용이 만만치 않으며 찾아보니 2년과정 300만원 정도 들어가는것을 보면서 합격하는데 교재비용 등을 고려했을시 적어도 500만원 정도의 경제적 투자를 생각해보면 비용부담과 함께 학원에 이동 소요시간 발생등으로 직장과 병행하면서 피곤함이 찾아올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매 회차별 합격자 점수에 근접하기위해 단기간에 집중해서 합격하는데에는 많은 운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들며 이를 위해서 전업으로 공부만하면서 1년정도 준비해볼까 하는 제 생각에 그저 직장과 병행하면서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해 합격하는게 수험방법에도 그리고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도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격증 획득 가치
2~ 3년정도 원하는 기술사를 취득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공부했으니 그 끝은 결국 합격의 달콤한 열매라는 결실을 맻을 것입니다. 그랬을때의 가치는 가히 놀라울 정도입니다.
현재는 100억이상의 아파트 공사의 경우 무조건 특급 기술자인 기술사의 감리를 받아야한다는 정책으로 3기 신도시부터 각종 재개발 재건축 사업진행으로 기술사의 소요는 많은데 그만큼의 공급이 없어서 어디든 서로 모셔가려고 그 경쟁또한 치열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분은 정보통신 뿐만 아닌 소방기술사라는 2관왕이기 때문에 그 시너지가 상당하여 업계에서는 기본 억단위부터 시작되는 연봉테이블이 시작되고 각종 경력사항을 비춰보았을때 이분의 가치는 과연 넘사벽이란 생각이 듭니다.
지금 회사에서는 안정적이지만 급여의 조건이 상당히 박봉이였는데 그러한 조건속에서도 경력을 쌓기위해 참고 묵묵하게 다니셨다고 하시네요. 그저 자격증만 취득해서는 업계에서 불러주는 연봉테이블은 1억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하시며 자격증 취득후에도 경력관리를 꾸준하게 해주어야 한다며 자격증 취득했다고 당장 직장 그만두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그 중요성을 다시한번 말씀해 주셨습니다.
공부방법
공부방법은 특별히 노하우랄것은 없지만 시중 서점에게서 자신에게 잘 맞는 두꺼운책을 한권 고르라고 하더라구요. 아마 많은 책들이 있는데 그중에 특히 내용적인 측면이나 디자인 또는 구성적인 면에서 나와 잘 맞는것이 있다고 하시네요.
제 기억에 첫 자격증 도전이었던 사무자동화 산업기사때 시험공부를 위해서 기출문제집을 구매한적이있느데 어떤거는 해선이 바로밑에 나오기도하고 어떤거는 답만 알려주고 해설은 맨뒤에 모아져서 나온것을 보면서 저는 답만 나온 문제집을 샀던걸로 기억합니다.
해설이랑 엮여있는것은 바로밑에 나와있어서 보기에는 편하지만 문제집 두깨가 상당하고 분권화 하기에는 불편한점이 여러모로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선택한것은 문제답만 구성된부분만 달달외우고 자주 틀리는부분은 분권화해서 해당부분 필요할때만 참조했기에 무개도 적당하고 기본적인 비주얼부분에서도 공부양이 많아보이지 앟아서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문제집을 선택했다면 일단 5번 정도는 슬슬 읽어보며 공부범위 분위기를 살피라고 하시네요. 그분도 5번정도 보고 시험문제등을 보니까 한 30%정도 눈에 들어오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기본 베이스를 구성하면 최신동향에 대해서는 해외 논문과 학회지등을 찾아보면서 자신만의 고득점 전략발판으로 삼으라고 하시네요.
내가 딱 공부한 부분에서 모든것이 나오는것이아니기에 어느정도 기출력있는 시험문제를 베이스로 구성한뒤 최신동향에 관해서는 학회지등을 통한 판에박힌 답을 서술하는것이아닌 자신만의 아이디어까지도 제공하며 이문제를 내가 완변하게 이해하고있음을 보여주는게 중요하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중.꺽.마.
시험공부를 하다보면 포기하고싶을때가 올텐데 결국 이시험은 포기하지만 않으면 합격한다는 생각을 항상 갖으라고 하시네요. 물론 그게 쉽지많은 않겠지만 멘탈관리도 결국 하루 이틀 하는 공부가아니기 때문에 중요하다는 점을 생각하면서 잘 마음속에 새겨야겠습니다.
마무리
기술사를 취득하면 과연 내삶은 자유를 찾을 수 있을가? 라는 고민을 그분과 대화를 통해서 하게되었습니다. 아마 제생각에 저는 기술사를 취득해도 분명 만족하지 못하고 더 나은 기술사를 위해서 노력할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기술사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매일 찌든 회사업무에서 나를 한단계 발전시킨다는 생각이 저를 변화시킬 수 있을거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모든 자격증이라는게 취득하고나면 그저 종이 쪼가리에 불과해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적어도 기술사는 그런 종이쪼가리가 아니라 내 머릿속에 최신 기술동향부터 기술 근본 베이스까지 지식의 영역을 탄탄히 해줄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저 또한 극악의 합격율에 지례 쫄아서 포기하는것이아닌 시험에 도전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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