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PMP 시험을 합격하고 해당 후기를 티스토리에 포스팅을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DUMP를 요청해주셔서 아낌없이 공유를 하고있다. 올해가 가기전에 시험을 준비하기 전과 합격한 후를 비교해가면서 해당 자격증 가치의 효용성을 한번 논해보고자 한다. "
PMP 자격증 효용성
사실 이자격증을 취득하기위해 준비하는 대상이 누구인지 심히 궁금하다. 나는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면 인센티브가 있는 몇 안되는 회시에 재직중이다. 내가 알기로는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면 좋은 장점을 정리한 블로그 글을 봤는데 정말로 몇 안되는 회사중의 하나에 우리회사가 있었다.
자격증을 따고 난 뒤 주어지는 수당이나 합격 축하금 같은 금전적인 메리트가 아닌 특별 채용 대상을 고려한다는 내용으로 우리회사가 묘사되어 있길래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우리회사는 프로젝트를 전문으로하는 회사인데 생각보다 PMP? 같은 프로젝트 자격증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지 않다.
그렇다고 영국 시험인 PRINCE? 이건 아에 눈을 씻고 찾아봐도 못본것 같다. 이바닥에서는 명함을 받을때보면 대부분이 박사나 기술사 같은 자격증을 명함에다 표시하지 PMP 있는 경우는 딱 한번 본것 같다. 그마저도 마이너한 회사의 부장님 정도 였던것으로 기억한다.
무튼 해당 자격증이 학원에서 소개해주는것만큼 대단하지 않다라는것, 그리고 실무에서는 더더욱 사람들이 잘 모른다는 분위기라는것을 말씀드린다.
어찌되엇건 내가 이자격증을 취득하게 된 이유는 회사에서 합격하면 응시료를 지원해주기도 하고 과연 프로젝트란 무언가 라는 고민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물론 공부하면서 멘붕에 빠지기도 했고 실무를 하면서는 더더욱 이론과의 괴리때문에 내 머리가 아파올 지경이었다.
아마도 공부해본사람은 알것인데, 이 시험의 내용이 상당히 도덕책과 같으며 이걸 떨어지는게 가능할가 싶은? 그런문제가 참 많다는 것이다. 시험을 비하하는것은 아니고 아마도 외국계 자격증이다 보니 답이 딱 떨어지는게 없기도 없거니와 한국 정서상 프로젝트를 하다가 문제가 발생하면 당장 팀장이 담당 쪼고 담당은 업체 쪼아서 어떻게든 목표를 달성하는게 우리정서상의 생리인데 이건 머 문제가 생기면 대화를 하고 이해해 준다는 내용이 답이니. . .
K-프로젝트와는 한참은 다른것 같다. 미국은 원래 이렇게 컨버세이션이 활성화 되어있나? 거기도 비즈니스의 세계는 완전 철저히 약육강식의 적자생존일텐데 왜이렇게 아랫사람을 배려하고 주변사람을 챙겨가면서 일하라고 가르치는지 이해가 하나도 안되서 문제였다.
이러한 시험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시험은 실무를 적용해서 풀면 필망한다는 전략으로 어차피 시험 풀어본 사람들의 많은 후기가 담겨있는 ITPE에서 후기만 최근 6개월치를 정독한 뒤 DUMP의 중요성을 느끼고 180문제를 1시간도 채 안되어서 제출하고 나온디 ALL AT로 합격을 했다.
그래서 그런지 사실 내 머릿속에 남는건 하나도 없다. 걍 프로젝트에서 의사소통이 정말 중요하구나. 아마 예전 시험에선 계산하는 문제도 있었다고 하는데 최근에는 그런 경향도 말끔히 사라져서 정말 나처럼 덤프만 달달 외우고 간사람들에겐 시험이후에 머릿속에 하나도 남는게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지식은 안남지만, 자격증은 남을 것이다(이마저도 3년마다 갱신해야한다는 안타까움이 들지만)
무튼 오래간만에 해당 시험 최근 합격후기를 네이버를 통해서 살펴보고나니 드는 생각이 오우! 초단기 공부하고난 뒤 합격 후기가 넘쳐난다는 점이다. 분명 올 전반기만 하더라도 이렇게 초단기 합격후기는 보기힘들었는데 어찌된거지?? 학원이나 사설 카페를 통해 가르치는분들을 보면은 최소 하루 3시간씩 1달정도는 공부하라고 가르쳤던거 같은데. . .
사실 덤프만 주야장창 패버리면 하루 3시간씩 2주도 가능하다 생각이든다. 물론 가장 큰 변수는 시험을 접수하는데 접수가 여의치 않다는점이 가장 큰 문제이기도 하다. 막상 내가 원하는 날을 고르고 싶으면 1달 쯤 뒤에나 있었던게 KILL 포인트
그래서 일단 시험 먹기로 마음먹었으면 무작정 시험을 등록해버림이 좋다. 그리고 어차피 지원서에 프로젝트 경력을 적었어도 시험을 주관하는곳에서 검증하기로 마음먹고 무작위로 선택하는것에 걸렸다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절차대로 하셔라
나는 랜덤하게 걸리는 테스트에 걸리지 않았지만 그거 걸릴까바 응시지원서 빡빡하게 작성해야 된다는 말은 믿지 않았다. 외국 친구들이 그렇게까지 디테일하게 볼 거 같지 않다는 생각과 함께 머 걸리면 좀 딜레이되는거지 머.... 라는 생각으로 임했기에 스트레스가 없었다.
무튼 취득하고 난지도 어언 8개월 정도가 지났는데 이미 시험보고 난 후 1주일 뒤에 완전 소거가 되었고 지금은 그걸 내가 공부했었나??라는 의문까지 들 정도이다.
마무리
이렇듯. 하고싶은 이야기는. 요새 보니 여기저기 덤프 파는 사람들도 많고 공유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나라면
1. 각종 덤프 획득
2. 덤프간에도 답이 다른놈들은 GPT 확인해보기(도움안됨)
3. 그렇게 답이 다른애들은 걍 쪼대로 찍어도 합격함.
왜냐면 사실 이렇게 답이 달랐던 애들을 강사한테 물어보면 강사도 오락가락하고 답이 몇번씩 정정해서 알려줌.
그말인즉슨 정답을 아무도 모른다는 이야기. 그정도는 틀려도 합격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음. 아마도 400문제 덤프중에 그런 혼란에 빠지는 문제들은 20문제 채 되지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렇땐 확신을 가지고 정말 PMP가 필요하신분이라면 그냥 시험응시부터 하시고 사설 강의에 돈 쏟지않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1주일 공부하시고 합격하세요...
조금 쫄리신다면 1주일 더 하고 보름만에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냥 안믿겨지실까바 던지는 AT 투척사진입니다. T 이상이면 합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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