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MP 시험을 합격하기까지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것은 응시료에 대한 부담이었습니다. 막상 시험 준비를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정답이 없다라고 생각되는 문제를 만나면 왠지 불합격 할것같은 두려움이 들었습니다."
시험준비하기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내용들
손자병법에 적을 알고 나를 알면 100전 100승이라고 했습니다. 충분히 PMP 시험에 대해 관련정보를 찾아본다음 최적의 준비방법을 마련했으면 좋았을텐데 상대적으로 외국계 시험이다보니 정보의 비대칭이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자격증으로는 기사 자격증을 3개 취득하면서 나름 자격증 취득에 대해 "효율성을 갖고" 시험을 준비하는데 일가견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국내 기준으로는 기출문제라고하고 외국계 시험은 DUMP라는 자료가 있는데 10년전에 CCNA라고하는 시험을 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느낌은 시험지를 받아들고 DUMP 내용 그대로 나와서 이런 시험을 떨어지는 사람은 과연 왜 떨어지는건가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자격증 시험을 학문으로 접근해서 자격증을 취득하면 실제로 전문가로 인식하는 생각때문에 "자격증 = 본인능력" 으로 착각해서 수험기간도 길어지고 불합격으로 가게되는것 같습니다.
국내 자격증의 경우 응시료가 저렴해서 떨어지더라도 큰 부담이 안된다지만 외국 자격증은 비용자체가 국내보다 수십배 차이가 나기때문에 반드시 합격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해야될 첫번째는 가능한 많은 정보를 획득해야합니다.
제가 참고한 사이트를 장점위주로 적어놓겠습니다.
- PMP홀릭(네이버카페) : 단톡방 운영을 통한 실시간 QnA / 정규반+문풀반(55만원)
- ITPE(개별사이트) : PMP 합격 후기 운영을 통한 최근 시험 문제 및 경향 공유 / 정규반 + 문풀반 운용
- PMP Study Group(네이버카페) : 오픈 강의 및 저렴한 강의 및 문제풀이반 운용(20만원 내외)
- KPC 한국생산성본부(개별사이트) : 시험장 노하우 및 합격후기 공유 / 정규반 + 문플반 운용
나름 유명하다고하는 사이트를 시험전에 충분히 알아봐야하는데 그저 하루빨리 자격증을 취득하고싶어서 나름대로 평이 좋았던 PMP홀릭을 접수했습니다. 가장 저렴하다고 하는데 사실상 가장 저렴한곳은 PMP Study Group이 비용적으로 가장 저렴했던것 같습니다.
합격후기가 가장 활발하게 올라오는 곳은 ITPE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정말 참고하기가 좋았습니다. 특히 ITPE의 경우 시험 응시자들이 시험문제를 복기해주는것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됬습니다. 나머지 시험장에서 애매한 문제가 나오는경우 플래그 표시하고 취소선 운용등에 대한 내용 공유는 KPC가 좋았던것 같습니다.
결국 ITPE에 올라오는 후기를 참고하다보니 DUMP에 대한 내용을 알게되었고 나름 해당 수강생들간에 376문제에 대한 2022년 DUMP를 공유하는 내용을 보고 관련 자료를 얻으려하였으나 얻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해당사이트에 들어가서 일일이 정리해서 시험 2주전에는 달달외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번역이 원활하지 못해 애매한 문제는 영어로 꼭 다시한번 확인해보라고해서 결국 376문제에 대한 한글본과 영문본 둘다 준비는 했지만 한글본만 보는것으로도 충분히 내용파악이 가능해서 영문본은 제본만 만들고 거들떠 보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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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에 대한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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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때문에라도 해당 시험은 한번에 합격하시길 기원하며 결코 PM BOK 두드려가면서 원문 정독하고 분석하며 연구할 성격의 시험을 아닌것 같습니다.
일단 자격증 합격하고 향후 PDU 갱신을 통해서 공부해야하는 성격도 있기때문에 그때 노력해도 늦지않을것 같네요.
향후 더 세부적인 PMP 시험 기술에 대해서도 남겨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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